이번주에 갑자기 떠오르는 내러티브,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시장 하락을 유도한다!?
이번주에 미국장의 하락과 함께 재미있는 내러티브가 떠오르는 중
한 줄 요약 :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시장 하락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국채 금리 하락을 만들어서 이익을 얻으려 하고 있다는 내용.
이게 사실일거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그냥 재미있어서 정리해봄. 그냥 재미있는 음모론 ㅋㅋ
트럼프가 단기적으로 시장 조정을 원하는 이유
✅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채 상환 부담
향후 6개월 동안 미국 정부가 상환해야 할 부채 규모가 약 7조 달러에 달함.
이 부채를 갚지 못하면, 기존 채무를 더 높은 금리로 재융자(리파이낸싱)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 현재 미국의 국채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는 작년 한때 4.8%까지 상승.
- 트럼프 행정부는 4% 이하의 금리로 재융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 그러나 금리가 현재보다 낮아지려면 경제 성장 둔화와 같은 신호가 필요.
- 이를 위해 시장에 전략적으로 불확실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전략.
📉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 시장 불확실성 조성
1️⃣ 관세 정책 활용 → 시장 불안 조성
– 트럼프는 대중국 관세 부과 및 기타 무역 전쟁 카드로 시장에 불확실성을 심어줌.
–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리스크 회피를 위해 안전자산을 찾게 됨.
2️⃣ 주식시장 약세 유도 → 채권 수요 증가
–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은 주식 비중을 줄이고 안전한 국채로 이동.
– 국채 수요 증가로 채권 가격 상승, 결과적으로 국채 금리 하락.
3️⃣ 채권 금리 하락 →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 강화
– 채권 금리가 내려가면 연준(Fed)도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미국 정부는 낮은 금리에서 부채를 재융자할 수 있게 됨.
4️⃣ 결과: 재융자 비용 절감
– 금리가 내려가면 미국 정부는 기존 부채를 낮은 금리로 롤오버할 수 있어 이자 부담 축소.
– 트럼프 행정부가 원하는 핵심 목표.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관세 효과
보통 관세 부과는 물가를 올려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국채 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현재 시장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작용 중.
이유:
- 관세 정책으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 증가 → 주식시장 조정 발생
-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회피하고 채권 매수
- 채권 수요 증가로 국채 금리 하락
즉, 트럼프 행정부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궁극적으로 더 낮은 금리에서 부채를 재융자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펼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