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리뷰
1. 증시 흐름 정리
- FOMC 전: 트럼프의 이란 협상 발언 → 증시 상승, 그러나 FOMC 경계감으로 상승폭 제한
- FOMC 발표 직후:
- 성명서는 완화적 내용 → 단기 반등
- 점도표 및 SEP는 매파적 해석 → 상승분 반납
- 파월 기자회견: 점도표 부담 완화 및 관세 경고 → 증시 등락 반복
2. FOMC 핵심 내용 요약
통화정책 성명서 (다소 완화적)
- 실업률 표현 완화: “안정화” → “지속”
- 경제 불확실성 문구 완화
- “실업률·인플레 리스크 증가” 표현 삭제
- 기준금리 4.25~4.5% 동결
-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신중히 결정할 것 강조
점도표 및 경제전망요약(SEP) (다소 매파적)
- 2025년 금리 인하 횟수(중간값): 2회로 유지
- 다만 금리 전망 분포가 상향 조정되며 매파적 해석 유도
- 2026~2027년 금리 중간값도 상향
- 성장률 전망은 하향, 인플레이션·실업률·금리 경로는 상향

3. SEP 매파적 해석의 배경
- 관세의 구조적 영향
- 인플레이션 및 성장 둔화 효과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인식 확산
- 정책 불확실성 선반영
- 트럼프 임기 중 반복될 수 있는 관세 정책 리스크를 조기에 반영
4. 파월 기자회견 주요 발언
실물경제
- 미국 경제는 안정적이며, 노동시장은 견조한 상태
- 관세는 소비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
- 이민 감소로 노동공급 제약 발생 중
- 경기 주체 심리는 아직 침체 수준이지만 다소 회복세
인플레이션
- 최근 인플레 지표는 긍정적이나, 관세 효과는 여름부터 본격화 가능
- 상품 가격 상승 조짐 존재, 기업은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계획
- 인플레 기대 심리는 단기적으로 상승
-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고정돼야 함
정책금리
- 금리 경로에 대한 확신은 낮음
- SEP는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중이며, 장기보다 단기 전망에 집중
- 기준금리 인상은 기본 시나리오 아님
- 현재 금리는 다소 제약적인 수준
5. 시장과 정책 간 균형 구조
최근 증시 반등은 다음 네 가지 균형 위에 형성됨:
- 실물경기: 고용 및 소비 회복 지속 여부
- 인플레이션: 관세 영향과 주거비 둔화 지속성
- 연준: 금리 인하 시점과 정책 유연성
- 행정부: 관세 정책의 방향성 및 추가 완화 가능성
→ 이 네 축 중 하나라도 균형이 깨질 경우 시장에 변동성 확대 가능성
6. 관련 지표 브리핑
실업수당
- 신규 신청은 예상치 부합
- 연속 신청은 증가 → 해고된 실직자의 재취업 지연
- 노동시장은 점진적 둔화 중이나, 전반적으론 아직 견조한 상태 유지
건축 허가·착공
- 모두 전월 대비 감소, 컨센서스 하회
- 주택 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나, 다른 건설 부문이 일부 상쇄
결론
- 연준은 관세 이후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었음을 인정
- 그러나 점도표와 SEP는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을 반영해 다소 매파적
- 파월은 점도표 의미를 축소하며, 관망 기조와 불확실성 인식을 강조
- 관세발 인플레이션의 본격화는 여름으로 예상됨
- 향후 경기, 물가, 정책, 행정부 네 요소 중 어디서 균열이 생기는지 주시할 필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