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6/12 Bloomberg)
1️⃣ 美 CPI 둔화 속 달러 지수 하락
- 수요일 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약 2원 상승한 1,369원 근처에서 마감.
-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는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원화는 이틀 연속 하락, 주요 통화 중 가장 부진한 성적.
- 주요 원인:
- 국민연금의 환헤지 중단 이슈 부각.
- 한미 간 외환 협상 기대감과 새 정부 정책 기대감 등으로 한 방향으로 치우쳤던 흐름이 일부 되돌려짐.
- 원화 리스크 리버설 지표도 반등 중으로, 원화 약세에 베팅하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음.
2️⃣ 중국 희토류 공급 재개 및 미·중 무역합의 타결
- 트럼프 전 대통령, 중국과의 무역합의 틀이 완성되었다고 발표.
- 합의 내용:
- 중국은 희토류와 자석을 선공급.
- 미국은 중국 유학생의 입학을 허용.
- 관세 측면에서의 합의:
-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총 55% 관세 부과.
- 이 중 10%는 기본 관세,
- 20%는 펜타닐 밀매 대응 관세,
- 25%는 트럼프 1기 당시 부과된 기존 관세 및 최혜국 대우 철회분 포함.
-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
-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총 55% 관세 부과.
- 트럼프는 “양국 관계는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도 덧붙임.
3️⃣ 미국 근원물가 상승률, 4개월 연속 시장 예측 하회
- 5월 근원 CPI,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치며 시장 예측 하회.
- 4개월 연속 예측 하회,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낮다는 신호.
- 휘발유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체 CPI 상승률도 낮게 나옴:
- 전월 대비 0.1% 상승,
-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
- 발표 이후 시장 반응:
- 미 국채 가격 상승,
- 달러 가치 하락,
- S&P 500 선물 상승.
4️⃣ 美 이라크 대사관 일부 소개 명령 → 국제유가 급등
- 미국 정부가 이라크 대사관 일부 인력 철수 명령.
- 이유는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 지속.
- 이에 따라 WTI 유가가 한때 68달러 돌파, 약 5% 급등.
- 미국은 군인 가족들의 이탈도 허용.
- 트럼프는 이란 핵 협상에 대한 회의적 입장을 밝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우려 심화.
5️⃣ 홍콩 연기금, 美 국채 등급 강등 대비 매각 계획 마련
- 홍콩 MPF(연기금) 매니저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대비해 미 국채 비중 축소 계획 마련.
- 현재 미국에 **최고 신용등급(AAA)**을 유지하는 기관은 일본 R&I뿐.
- R&I는 등급 조정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감독기관은 사전 준비 권고.
- 등급 강등 시, 3개월 내 미 국채 매각 가능성 존재.
-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로 인한 미 국채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