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6월 26일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이슈 (블룸버그)

달러-원 환율 소폭 상승

달러-원 환율은 1,361원 부근으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약 2원 상승. 바클레이즈는 미국 주식·채권 강세 속 6월 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한 달러 매도가 필요하다고 진단. 스코샤은행은 파월의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과 미국 지표 부진에 다시 주목할 수 있다고 평가.

나토, 국방비 지출 목표 5%로 상향

나토 정상들은 집단방위 강화를 위해 국방비를 GDP의 5%로 증액하기로 합의. 이는 트럼프의 지속적인 요구와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의 외교적 성과로 평가됨. 기존 목표인 2%는 올해 모든 회원국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트럼프, 스페인에 관세 경고

트럼프는 스페인이 국방비 목표에 미온적이라며 “돈을 내지 않는 유일한 나라”라고 비판. 스페인에 대해 무역 협상 중이며 “두 배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함.

트럼프, 이란과 회담 예고

트럼프는 다음 주 이란과 대화를 예고하며 “핵 합의 서명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고 언급. 이란은 미군 공습으로 핵 시설이 심각하게 손상됐음을 처음으로 인정함.

연준, 대형 은행 자본 규제 완화 계획

연준은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을 기존보다 완화하는 개정안을 표결로 통과시킴. 대형 은행 지주회사의 자본 요건은 5% → 3.5~4.5%로 낮아지고, 자회사 은행도 동일 기준 적용. 이는 국채 시장의 회복력 제고 및 연준 개입 가능성 축소를 위한 조치로 풀이됨.